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수도권을 넘어 충남까지 번지면서 126명까지 늘었습니다.
스타벅스 파주 야당점에서도 확진자가 4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용인 우리제일교회.
일주일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120명 넘게 늘었습니다.
천 명 넘는 교인이 속한 대형 교회인만큼 확진자들 역시 전국 곳곳에서 속출했습니다.
구리, 안성에 이어 경북 포항과 충남 당진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당진시 송악읍에 사는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은 지난 9일 이 교회에서 성가대 활동을 하고, 교회 식당에서 점심 먹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당시 마스크를 벗은 채 노래를 부르고, 일부 교인과 함께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8일 확진자가 다녀간 스타벅스 파주 야당점에서 나온 확진자도 40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남시에서는 앞서 이곳을 방문했던 확진자의 가족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가족 5명이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된 겁니다.
파주시는 지금까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포함해 접촉자 6백여 명을 대상으로 검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커피전문점 안에서 대부분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아 감염이 크게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회를 비롯해 다른 집단 감염 장소와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YTN 엄윤주[eomyj10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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