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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남이섬 복구 시작…주말 비에 "긴장"
[뉴스리뷰]
[앵커]
집중 호우로 침수됐던 대표적 관광지 자라섬과 남이섬의 복구 작업이 시작됐는데요.
하지만 이번 주말 큰비가 또 예보돼 있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장을 김경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표지판이 힘없이 쓰러졌고 육중한 가로등도 뽑혀서 기울어졌습니다.
캠핑장 테이블도 제 위치가 아닌 곳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이맘때면 관광객들로 가득해야할 자라섬이지만 며칠간 계속된 경기북부 지역 집중호우에 폐허가 됐습니다.
집중호우가 계속될 때만해도 자라섬은 제 키높이 만큼 물이 차올랐는데요.
당시 흔적을 보여주듯이 동상같은 무거운 시설물도 자리를 이탈했고요.
나무 더미들도 물살에 떠내려와 있습니다.
다행히 큰 비는 그치면서 가평군은 복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주말 비 소식에도 군청직원 등 400여명에 중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비가 오는건 오는거고 만약에 또 쌓인다면 다시 작업을 해야되는 거고요. 그렇다고 비가 얼마나 올지 모르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오고가는데 방치하는건 아닌거 같아서…"
20년만에 침수됐던 남이섬은 부유물 처리 등 시설 정비와 동시에 손님맞이를 시작했습니다.
배 운항이 다시 재개됐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추기 이릅니다.
"현재 남이섬은 정상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서 기상상황이라든지 유속상황 등을 살펴서…"
가평군은 잠시 그쳤던 빗줄 다시 내리기 시작하자 산사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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