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나스닥 사상 최고치..."금값 더 오를 것" / YTN

2020-08-05 5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 대표적 안전 자산인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인 온스당 2천 달러를 넘겼는데 전문가들은 3천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미국 코로나19 상황이 개선 조짐을 보이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경제가 코로나19로 치명상을 입으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약 28.35그램인 1온스당 2,02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 들어 30% 넘게 올랐지만 전문가들은 더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고 전망합니다.

골드만삭스 그룹은 2,300달러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500달러에서 3,000달러를 예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의회가 5차 부양책에 합의할 것이란 전망이 주가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 미국 재무장관 : 트럼프 대통령이 실업난과 임대차 퇴거 문제를 확실하게 다루는 게 급선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전반적인 협상을 원한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미국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개선 조짐을 보인다는 점도 증시에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보면 전일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5천여 명으로 지난달 6일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최근까지 연일 6만 명을 훌쩍 넘긴 것에 비하면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개선된 것입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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