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진행 : 조수현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명입니다.국내 발생은 다시 한 자릿수로 줄었는데요. 다행히 강원도 홍천 야외 캠핑장의 집단감염으로 인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당국은 휴가철 방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모시고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백순영]
안녕하세요.
교수님, 먼저 어제 신규 확진자 31명 가운데 23명이 해외 유입이었습니다.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 가운데 확진자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죠?
[백순영]
그렇습니다. 72명이 귀국을 하셨는데요. 이 중 31명이 유증상자였거든요. 그런데 어제 14명이 확진되셨고 오늘 추가로 4명이 더 확진되셔서 총 18명이 확진되셨어요. 결국 72명 중에서 18명이니까 한 25% 정도 되거든요. 지난번에도 297명 중에 77명이 최종적으로 확진되셨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이라크가 열악한 상황인지 알 수 있겠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보면 14명으로 기존에 두 자릿수였는데 이게 이틀 전 상황이고요. 그런데 어제는 8명으로 한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국내 발생 추이는 어떻게 보시나요?
[백순영]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서울 확진자가 2명이에요. 2명이라는 건 5월 중순 이후 처음이거든요. 그리고 아마 경기도의 경우도 김포에서 발생한 홍천 캠프장발 3명이 포함된 것으로 보여서 사실 서울, 수도권 이 지역은 상당히 안정된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도 감염원 불명인 환자들의 비율이 6%를 넘고 있기 때문에 또 어디서 새로운 산발적인 집단발생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겠지만 지금 며칠간의 상황으로 보면 상당히 안정된 것은 확실합니다.
아무래도 최근의 추이를 보면 국내 발생보다는 해외 유입이 조금 더 많이 우려가 되는 상황인데요. 우리 정부도 그래서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부 대응은 지금 어떻게 보시나요?
[백순영]
현재 해외로부터 유입하는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사실 러시아 선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었고 이런 러시아 항만 방역 때문에 좀 더 강화를 시켰고 실제로 방역 위험국가 6개 나라하고 러시아에서 오는 선원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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