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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하는 '배달앱'을 이용하는 시청자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일부 영업체들이 점주에게 수수료나 배달료를 전가하는 등 논란이 적지 않아 어제 당정청이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지나친 개입으로 관련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긴 하는데요. 도대체 배달앱의 어떤 점이 소상공인들을 힘들게 하는 걸까요.
서영수 기자가 사연을 들어봤습니다.
【 기자 】
배달전문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은표 씨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3개 배달앱을 이용 중입니다.
「8천 원짜리 볶음밥 1개를 팔면 배달대행료와 배달앱 수수료로 3천 원 넘게 나갑니다.」
원가인 재료비까지 빼면 3천 원도 안남는데 이걸로 임대료와 인건비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 배달앱을 쓰기 전과 비교하면 이윤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다 보니」 직원도 줄이고 혼자 하루 16시간씩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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