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코로나19로 연기해왔던 올해 예비군 훈련을 오는 9월부터 시작하되 축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예비군 훈련이 축소되는 건 제도 시행 32년 만에 처음입니다.
국방부는 훈련 일정은 동원예비군훈련과 지역훈련 구분 없이 하루 일정으로 줄이고, 사격과 전투기술과제 등 필수 훈련과제만 이수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또 예비군 훈련 대상자가 건강 이상을 느끼면 예비군 부대에 전화로만 알려도 훈련이 연기되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이번처럼 소집 훈련이 제한되는 상황에 대비한 원격교육 시스템을 준비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 시험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여전한 상황에서, 예비군의 건강을 보호하면서도 최소한의 전투 기량 유지를 위해 이번 축소 훈련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비군 훈련은 매년 2월 시작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시일이 계속 늦춰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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