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송철호 지지 부탁' 보도한 채널A 기자 명예훼손 혐의 고소 / YTN

2020-07-28 0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해 자신에 대한 허위내용을 보도했다며 채널A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SNS에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이 울산에 있는 사찰에 찾아가 송철호 시장 지지를 부탁했다는 보도는 오보라며 채널A 조 모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경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 시장 측도 울산시장 선거 전후로 자신이 울산에 온 사실조차 없다고 밝혔다며 보도 내용이 모두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서 자신이 고소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 월간조선 기자를 언급하며 두 기자는 개인 명예는 물론 민정수석 업무에 대해 중대한 공격을 해 형사 처벌을 요구했다며, 향후 손해배상소송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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