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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강화도 철책 밑 배수로로 탈출"…또 해상경계 실패

2020-07-28 0

【 앵커멘트 】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탈북민 김 모 씨는 강화도 북쪽 지역에 있는 철책 밑 배수로를 통해 탈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헤엄쳐 북한으로 건너간 것 것으로 추정되는데, 김 씨가 교동도와 강화도를 오가고 북으로 탈출하기까지 군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김 씨가 마지막으로 경찰에 포착된 건 지난 18일 새벽 강화도 북쪽지역입니다.

이 부근에서 김 씨 것으로 특정할 수 있는 가방이 발견됐고 이 안에는 환전한 영수증과 물안경, 옷 등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김씨가 철책을 직접 뚫는 대신 철책 밑 배수로를 통과해 바다로 나간 후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통과한 지점은 철책은 아니고 배수로로 확인했습니다. 추정하고 있고요. 거기에 대한 추정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