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의 변호인단이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씨를 성적으로 모욕한 일베 회원들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경남 양산경찰서가 지난 24일 조 씨에 대한 성적 모욕을 일삼은 혐의를 받는 일베 회원 4명을 기소 의견으로 울산지검에 송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일베 회원들은 조 씨의 이름이 담긴 모욕적인 표현을 공연하게 적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변호인단은 이러한 행위가 표현의 자유 영역에 포괄될 여지가 없는 중대하고 심각한 인격침해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조 씨는 이 일베 회원들에 대해 민사상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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