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 20대 북한 이탈 주민이 지난달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구속영장도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탈북민 24살 김 모 씨가 지난달 한 차례 피의자 신분조사를 받은 뒤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려고 했는데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중순쯤 김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낸 여성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김 씨는 남자친구와 다툰 A 씨가 전화로 하소연하자 자택으로 불러 함께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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