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앤멜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이 한국의 민간 회사들이 백신 개발에 있어 선두에 있다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 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지난 20일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에서 개발되는 백신을 통해 세계 각국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빌앤멜린다 게이츠재단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360만 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이츠 회장은 또 한국 정부와 게이츠 재단이 공동으로 조성한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하는 라이트 펀드에 대한 출자 규모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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