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 속보로 전해 드린 대로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어제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노동자들과 부산항의 러시아 선박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백순영]
안녕하세요.
어제 보건당국이 브리핑하면서 내일은 아마 세 자릿수를 기록할 거다, 이렇게 예고를 했었어요. 그런데 예상대로 113명이 나왔는데 4월 1일 이후 처음이니까,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게요. 거의 석 달 만이군요?
[백순영]
이건 특이한 상황이니까요. 사실 이라크 교민이 293명이 입국을 했는데 이 중에 89명이 유증상자였거든요. 그러니까 일단 89명의 유증상자는 아마 전수조사를 했을 거고요. 임시생활시설로 가신 분들은 아마 100%는 안 했을 것으로 보여요. 앞으로 할 예정이기 때문에 지금으로 봐서는 89명 중에서도 사실 지금 이라크가 36명이거든요. 생각보다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볼 수 있고요.
또 러시아 선원도 있기 때문에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패트로 1호가 32명, 벌써 이미 알려졌거든요. 이것만 해도 벌써 68명이기 때문에 실제 전체적으로 발생했다기보다 이미 발생이 예상된 거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는 있지만 사실은 이 두 가지 다 이라크에서 귀국한 교민들도 앞으로 더 나올 수 있을 것이고 러시아 선원인 경우도 선원 안에서 더 나올 수 있지만 접촉한 우리 노동자들, 수리 기사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 부분이 아직도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 부분은 저희가 뒤에서 자세히 짚어보고. 앞서 저희가 어제 하루 확진자 수가 113명이라고 전해 드렸는데 자세하게 전해 드리면 이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27명이었고 해외 유입 사례가 86명이었는데 이 86명 안에 어제 귀국했던 이라크 노동자 36명이 포함돼 있는 거고 러시아 선원이 32명이 포함돼 있다는 거죠?
[백순영]
그렇습니다. 거기다가 또 하나 지역사회만 보면 지금 27명인데 서울이 11명이고 경기가 11명이고 부산이 5명이거든요. 결국 서울, 경기. 이 수도권 지역에 있어서는 지금 10개가 넘는 감염 경로가 있다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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