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처남 추정 인물이 부동산 투기로 30억 원 이상의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곽 의원은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문 대통령 처남으로 추정되는 김 모 씨가 지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그린벨트로 묶였던 경기도 성남시 고등동의 농지 8천여 제곱미터를 매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당 토지가 2010년 보금자리 택지 지정 뒤 2015년 그린벨트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김 씨가 58억 원의 토지 보상금을 받았고, 약 30억 원 이상의 차액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곽 의원은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벌어들인 돈으로 다른 부동산을 매입했는지 추적해 전문 투기꾼인지 밝힐 필요가 있다면서 대통령 처남이라 조사하지 않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답변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부동산 투기 여부를 판단할 위치에 있지도 않다면서 국력을 낭비할 상황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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