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예상보다 크게 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정부가 내년부터 초등학교 교사 신규 채용을 당초 계획보다 100명∼900명가량 줄이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수급 정책 추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교육부는 2018년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을 발표했지만, 지난해 통계청의 인구 특별 추계결과 2030년 초등학생 수가 226만 명에서 172만 명으로 줄어듦에 따라 기존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내년 공립 초등학교 교사를 3,780명에서 3,880명 사이에서 새로 뽑기로 해, 신규 채용규모가 2018년 계획보다 100명 줄었습니다.
또 2022년은 기존 계획보다 350∼450명 줄어든 3,380∼3천580명을 채용하기로 했고, 이후는 3천 명 내외를 유지하되 내후년 수립하는 교원수급계획에서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중등 교원은 2년 전 계획 당시와 학령인구 변화가 크지 않아 기존 신규 채용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또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중등은 2018년에 OECD 평균 이상을 유지했고, 초등은 2023년에 OECD 평균을 유지함에 따라 새로운 교원 수급 전망 모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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