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이자 백신 1억 회분 선확보...브라질도 백신 생산 '박차' / YTN

2020-07-23 10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조수현 기자


미국 정부가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이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의 1억 회 접종분을 먼저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당국이 연내 대량 생산을 목표로 백신 개발에 서두르고 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었죠? 브리핑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가장 관심이 쏠리는 백신 얘기로 브리핑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제약사 화이자와 1억 회 접종 분량의 백신 생산과 공급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백신의 효험과 안전성이 입증되면 1억 회 투여분을 우선 넘겨받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5억 회분을 추가로 조달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젊은층 감염이 급증한 점도 거론하며, 시위 사태의 영향도 있었고 현충일 등 연휴 기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 탓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전략은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미국민을 보호하는 동시에, 더 젊고 건강한 국민은 경계심을 유지하며 직장과 학교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방역 수칙 준수를 여러 차례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반복적으로 손을 씻으세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꼭 그래야 합니다. 평소와 상황이 다릅니다. 손을 자주 씻으십시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바이러스'가 미국민 가운데 노년층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망자가 집중된 양로원 시설들에 대한 검사 확대와 함께 연방정부 지원을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지금까지 방역 대응을 올바르게 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현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백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4만6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입원 환자 수는 정점이었던 4월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누적 피해 규모가 가장 큰 뉴욕 다음으로,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텍사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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