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총학 "사학 비리 사과·관련자 처벌 촉구" / YTN

2020-07-22 6

교육부 종합 감사에서 연세대학교 일부 교수들의 자녀 입시 비리와 법인카드 무단 사용 의혹 등이 드러나자, 총학생회가 학교에 관련자 처벌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어젯밤(21일) 성명을 내고 총체적 비리가 드러났는데도 학교는 어떤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부정부패 관련자들이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와 법인의 공개 사과와 회계자료 공개, 신속한 관련자 징계 등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14일 발표된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 이경태 전 연세대 부총장의 딸은 지난 2016년 경영학과 일반대학원 입시 전형에서 시험 점수를 조작해 부정 입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포함해 교육부는 연세대 일부 교수들이 법인카드 12억여 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의혹 등 지적사항 86건을 학교에 통보하고, 관련자 85명을 징계 요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12건은 사립학교법 위반이나 배임·횡령 혐의 등으로 고발이나 수사 의뢰됐는데, 연세대도 관련자 징계 절차를 위한 인사위원회를 꾸릴 방침입니다.

나혜인[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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