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DP 대비 가계 빚 세계 최대 수준...증가 속도 3위 / YTN

2020-07-20 19

우리나라의 가계 빚이 전체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세계 약 40개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금융협회(IIF)가 공개한 최신 통계를 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세계 39개 나라의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97.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영국, 홍콩, 미국 등의 순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계 부채 비율은 직전 지난해 4분기의 92.1%보다 5.8%포인트 높아졌는데, 이런 오름폭도 홍콩과 중국 다음 세 번째로 컸습니다.

국제금융협회는 보고서에서 "중국, 한국, 터키, 멕시코에서 금융을 제외한 부문 부채의 GDP 대비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두희[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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