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지난해 연간 가계대출 증가 폭에 대해 예년 대비 매우 안정적인 수준으로 GDP 대비 비율도 2년 연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어제(10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지금의 가계부채 증가세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 권대영 사무처장은 지난해 그동안 누적된 가계부채로 인해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상환 부담이 상대적으로 증가해왔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가계부채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증가율을 경상 성장률 이내로 관리하고, 차주의 미래 상환 능력을 고려하는 대출 관행을 확고하게 정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올해 가계부채 관리 방향과 관련해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증가 속도가 확대될 위험이 있는 만큼 균형 잡힌 정책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해라고 뜻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 갚는 대출 원칙이 안착하도록 DSR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서민·실수요 계층 등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한 필요한 지원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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