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했습니다.
3선인 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번 결정하면 해내고야 마는 이원욱의 힘을 정권 재창출을 위해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최근 당 지지율 하락에 대해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과 정의기억연대 사태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 최고의 가치였던 공정함이 흔들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자성해야 할 지점은 바로 '민주'라면서 민주당이 민주당다워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피해자의 '호칭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은 정치적 반대 세력이 잘못을 했을 때 매우 강도 높게 비판했다며, 민주당과 함께한 세력이라고 해서 무죄추정 원칙으로 재판 결과를 기다린다는 것은 내로남불식 태도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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