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 백선엽 장군의 영결식을 하루 앞두고, 각계각층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백 장군은 오늘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인데, 광복회장은 백 장군을 영웅이라고 치켜세운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은 내정간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고 백선엽 장군의 빈소엔 나흘째 각계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마이클 대나허 주한캐나다 대사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김황식 전 총리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전 미래통합당 대표
- "작년 6월에 뵈었는데 그때만 해도 연세가 많으셨지만 건강을 잘 지키셨고 말씀도 잘하셨는데…."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시민 분향소에도 많은 시민이 고인의 영정 앞에 묵념을 하며 추모에 나섰습니다.
주최 측은 그동안 5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다녀갔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장식 / 경기 초월읍
- "이분이 아니셨더라면 이 대한민국이 이렇게 건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