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선엽 장군의 영결식이 오늘 아침 7시 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립니다.
오늘 영결식은 장의위원장인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며,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역대 육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어 대전현충원 장군2묘역에서 진행되는 안장식에서는 전사한 전우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백 장군의 유지에 따라 경북 다부동과 경기도 문산 파평산, 파주 봉일천 등 이른바 8대 격전지에서 떠 온 흙을 뿌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 열린 입관식에서 고인은 6·25전쟁 당시 착용했던 전투복과 같은 모양의 미군 전투복을 수의로 입었습니다.
오늘 안장식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한미동맹재단·육군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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