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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확진자 급증...방역당국 "코로나 유행 확산기" / YTN

2020-07-14 9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달부터 늘기 시작한 해외유입 확진자가 어제는 40명을 넘어서 지난 3월 25일 이후 110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는 하지만 우리 의료 체계에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에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내 추가 확진자도 문제입니다만 요즘 들어서는 해외 유입 환자가 상당히 많아졌어요.

110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지금 결국 전 세계적으로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면서 보이는 경향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정기석]
그렇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계속 번지니까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입국자 중에서도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국제보건규약에 의해서 아시다시피 발생하는 나라, 그러니까 발생했던 그 나라에서 치료를 해 주도록 되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가 의료 체계도 잘 돼 있고 여러모로 좋으니까 사실은 조금 의심이 돼도 안심하고 입국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 안심할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치료도 잘 받을 수 있고. 그러니까 일단 들어와서 확진이 된다고 해도 그렇게 두려워할 게 없는 거네요?

[정기석]
네, 비싼 검사도 그냥 해 주죠. 또 치료도 다 해 주기 때문에 이번에 그래서 어떤 정도의 제재가 나온 것은 적절한 판단이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제재라고 말씀하신 게 지금 방글라데시와 카자흐스탄이라든지 이런 4개 나라에 대해서는 들어올 때 PCR 확인서를 내도록 하고 있거든요.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정기석]
물론 충분하지는 않죠. 그런데 이게 외교 문제도 있고 상호 호혜 문제가 있으니까 사실은 네 나라에 국한돼 있지만 며칠 사이에 필리핀에서도 굉장히 많은 환자들이 들어오고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다 환자들이 창궐하고 있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다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4개 국가, 그러니까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이렇게 네 나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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