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발생은 나라 밖에서 들어오는 환자와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환자로 나뉘는데요. 두 부류의 성격이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분석 또 대응 방법도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상황을 종합해 보면 국내 발생은 어느 정도 누그러지는 모습인데 해외 유입 환자는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하고 또 어떤 처방이 필요한지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환자 가운데 외국에서 유입된 환자가 크게 늘었어요. 거의 3분의 2에 해당하거든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62명이 새 환자인데요. 이 가운데 43명이 해외에서 들어왔습니다. 특히 오늘은 필리핀에서 들어온 사람 가운데 확진자가 16명이 나왔는데요. 이것은 선원 교체기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고기를 잡는 것과 농사 짓는 부분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들어오는데 특히 선원을 어느 정도 일하고 나면 교체를 하는데 이 교체기 때 필리핀 사람들이 꽤 많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거기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게 특이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발생을 분석해 보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전체적으로 하루 발생은 그렇게 크게 늘거나 줄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고요. 그런데 비수도권이 많이 늘었죠.
비수도권, 그러니까 5월부터 두 달 정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들이 있었는데 지난주를 보니까, 2주를 보니까 비수도권이 16.7명, 수도권이 15명. 이렇게 돼서 비수도권이 이제 더 많습니다.
대전충남, 광주전남 이 지역이 지금 계속 늘어나는 그런 상황이고요. 현재는 대전충남은 어느 정도 잦아든 것 같고 광주전남 쪽은 아직도 산발적인 발생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집단 감염은 19건에서 7건으로 12건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깜깜이 환자라고 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발병은 9.4%니까 큰 차이가 없고요.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여전히 80% 미만입니다.
사실 속도가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 국내 발생은 조금씩, 조금씩 잦아드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는데 아까 말씀하신 대로 외국에서 들어온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보면 오늘 0시 기준으로 전체 확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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