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절차가 내일 영결식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장례절차와 조문 등을 놓고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별세한 백선엽 장군의 국립 현충원안장 문제까지 이런 정치권 공방을 두루두루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먼저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 일정 관련 문제부터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장례위원회 측 입장이 있는데요. 먼저 듣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박홍근 / 故 박원순 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 소탈하고 검소했던 고인의 평소 삶과 뜻에 따라 유족도 사흘간의 장례를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고인의 시신이 밤늦게 발견돼 하루가 이미 지나갔다는 점, 해외 체류 중인 친가족의 귀국에 시일이 소요돼 부득이 입관 시기를 고려해 장례 일정을 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식으로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모시고자 하는 심정을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하루가 지나서 실질적으로는 나흘장과 비슷하다. 그리고 상주가 들어오는 데 시간이 걸려서 어쩔 수 없었다 이런 이유를 설명했는데 찬반이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시에 대한 공로를 생각해야 된다. 이런 의견도 있고 또 고소건이 불거진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다. 이런 의견도 있어요. 두 분 입장차를 짧게 들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저도 박홍근 의원 말에 동의를 하는 편입니다. 10일날 0시 4분인가, 5분인가 이미 시신이 발견됐단 말이에요. 그런데 어쨌든 9일부터 따지는 거니까 5일장이라는 게, 3일장, 5일장 이런 것들이 발인한 날까지 포함하는 거거든요. 박홍근 말이 정확한 얘기예요, 저 이야기는. 저런 경우가 많이 있어요. 늦게 돌아가시거나 이럴 때 4일장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5일장 하는 게 너무 과도하다 이건 고소인의 입장을 생각해서 고소인의 입장은 무엇이 되는 거냐. 이런 논란이 핵심이잖아요, 지금.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5일장은 물리적으로 볼 때, 기술적으로 볼 때 그렇게 부자연스러운 건 아닙니다, 이건. 그런데 이게 과연 서울특별시의 기관장으로 하는 게 맞느냐와 논란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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