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생전 '친일 논란' 탓에 정치권에서는 현충원 안장이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어서 서정표 기자입니다.
【 기자 】
국가보훈처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을 대전 현충원에 안장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고 백선엽 / 예비역 육군대장 (지난해 6월)
- "국가 방위에 진력을 하고자 했지만 모든 것이 다 아직까지 마음에 들게 큰 일은 못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관련 절차도 모두 마쳤습니다.
「▶ 인터뷰 : 박삼득 / 국가보훈처장
- ("현충원 안장 문제 관련해서는….")
- "그건 이미 다 결정 된 거죠. 이미 육군에서 그렇게 다 발표 나가지 않았습니까?"」
정치권에서는 백 장군의 현충원 안장 자체를 두고 대립한 모양새입니다.
지난 1943년, 조선인 독립군 토벌대로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