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에서 벌써부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언급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당내 정강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내년 4월에 있을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대통령 선거에 버금가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내년 4월, 큰 선거를 두세 군데에서 하게 됐다며 통합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서 국민에게 확신을 줄 때 선거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과거 탄핵 사태를 겪으면서 당 정강 정책이 과거로 회귀해버렸다면서 진취적으로 정강 정책을 형성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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