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증가에...위험국 외국인, 음성 확인서 내야 입국 가능 / YTN

2020-07-10 4

해외 유입, 보름째 두 자릿수…지난 8일 석 달 만에 최대치
’음성’ 확인서 안 내면 입국 불가…교민 예외
방역강화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 좌석 점유율 60% 이하로


코로나19 해외 유입 환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이나 유학생보다는 외국인이 대부분인데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위험국에서 오는 외국인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내야 입국을 허용하는 정부 추가 대책이 나왔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코로나19 환자 규모는 해외 유입이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보름째 두 자릿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8일에는 석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전파 위험이 거의 없다던 정부가 뒤늦게 유입 차단 대책을 내놓은 이유입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7월 13일부터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입국 시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한 PCR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합니다.]

방역강화 대상은 국가별 발생 상황과 입국자 확진 비율 등 위험도를 평가해 정해집니다.

이런 나라에서 올 때 '음성'확인서를 내지 않으면 입국할 수 없다는 건데, 교민은 예외로 뒀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자국민이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들어오는 외국인 환자들이 문제라서 이렇게 엄격하게 PCR 음성확인서를 요청해서 원천적으로 들어오지 못하게끔….]

입국 3일 안에 PCR 검사를 받고 2주 자가격리하도록 한 기존 지침은 모든 입국자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 외에 방역강화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 좌석 점유율을 60% 이하로 낮추고, 이런 국가로 가는 사람은 재입국 허가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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