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부 해외 전문가들이 에어로졸 형태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물론 우리 방역 당국도 비말 전파를 강조해왔는데, 공기 중 전파 우려가 나온 겁니다.
여름이라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많이 쓰는데, 당장 이 마스크가 에어로졸 형태의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는지부터 헷갈립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보건기구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액체와 고체 미립자, 에어로졸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낮게 평가해 왔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239명의 연구진들은 세계보건기구의 대응이 안일하다며, 공개서한을 통해 비판했습니다.
공기 중 감염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 스탠딩 : 강대엽 / 기자
- "에어로졸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자. 일반 보건용 마스크가 아닌 비말 차단용 마스크로도 에어로졸을 제대로 차단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