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지역별로 봉쇄조치가 잇따라 내려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북서부에 있는 갈리시아 지방정부는 현지시간 5일, 역내에 있는 라 마리나 지역의 일부 주점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여러 명 발생하자 해당 지역에 대해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7만 명에 이르는 라 마리나 주민은 도시 바깥으로 나갈 수 없으며 10명 이상의 모임도 금지됩니다.
외출할 때도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고 음식점과 카페 등도 수용 인원의 절반까지만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에 앞서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도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인구 20만의 세그리아 지역에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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