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거리 두기 2단계'...전국 절반 '비상 상황' / YTN

2020-07-05 13

■ 진행 : 유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라남도가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단계 올리기로 했습니다. 수도권과 대전, 충남, 광주에 이어서 사실상 국토 절반이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빠진 셈입니다.

세계적으로는 하루 환자 발생이 연일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바이러스 변종 소식까지 들리면서 온통 회색빛입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하루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사흘 연속 60명을 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 2단계 경계 기준인 50명을 연일 넘고 있는 건데요. 방역 단국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은데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사회적 거리두기 1, 2, 3단계로 얼마 전에 기준들이 바뀌었죠. 그전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렇게 있었는데요. 1단계와, 2단계의 기준이 한 4가지쯤 되는데요. 첫 번째가 하루 확진 환자가 50명 미만이거나 그 이상이거나 1, 2단계의 기준입니다. 이것이 지금 연일 넘어가고 있는 것이죠. 지난 3일부터 63명, 63명, 61명 이렇게 나오고 있죠.

그리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발생이라고 하는 것, 그것이 지금 벌써 13%까지 올랐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미 10%를 넘었고요. 그래서 이것도 이미 2단계의 기준을 넘어간 상태고요. 그다음에 방역망 관리 내의 환자 발생은 80% 미만을 해야 하는데 이미 그것은 오래전부터 그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니까 수치상만, 정량적인 기준만 놓고 보면 이미 2단계로 넘어가야 될 상황인데요.

지금 그것만 가지고 2단계로 넘어갔을 경우에 부작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국민 생활의 불편이라든지 경제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사실 방역당국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역에 따라서는 이미 2단계로 넘어간 곳이 꽤 많죠. 이런 상황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나라 밖에서도 들어오는 환자들도 적지 않죠. 농어촌 일손을 돕기 위해서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사람들의 입국 절차도 까다로워졌고 최근에는 카자흐스탄인 입국과 환자 발생도 늘어나고 있다고?

[류재복]
그렇습니다. 최근 외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가운데 환자 확진 비율이 가장 많는 나라가 카자흐스탄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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