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번 주말 분수령..."거리 두기 2단계 전국확대 논의" / YTN

2020-08-22 2

■ 진행 : 신윤정 앵커
■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이 대유행 여부를 가를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인데요.

조금 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시청자 여러분들께 저희 방역 강화 차원에서 스튜디오에 이런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는 점, 시청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교수님, 조금 전 발표된 확진자 통계부터 살펴보죠. 오늘 332명이 증가했고요. 그 가운데 여전히 대다수인 315명이 지역 발생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이틀 연속 300명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경우]
지금 이 300명 같은 경우에는 너무나 동시다발적으로 산발적으로 생기고 있고 또 방역 협조에 잘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제일교회 중심으로 되고 있기 때문에 방역망 통제 밖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300여 분의 확진자분들이 이미 한 사람당 두세 분의 추가적인 감염자가 있다면 1000명 정도의 감염자가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것 같고요.

또 발생 지역별로 보게 되면 수도권이 한 3분의 2 정도고 3분의 1 정도가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보이는데요. 점점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소수이기는 하지만 전국적인 증가세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수도권 확진자를 보면 어제까지는 80% 안팎의 수준을 기록했는데 오늘은 그래도 3분의 1, 3분의 2 수준 정도로 약간은 떨어진 추세고 이제 전국적으로 더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조금 더 위험성이라든지 더 확산할 수 있는 위험도가 더 커지나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아마도 각 지방에서는 물론 일부 시도라든지 그런 데서는 방역수칙을 강화한 데도 있지만 그동안 확진자가 별로 없었던 지자체 같은 경우에는 방역수칙에 아직도 소홀하고 또 잘 모르는 분들이 있을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양평군 서종면 같은 경우에도 집단감염이 생긴 것처럼 그동안 청정지역이다, 코로나로부터 안전했다, 이런 지역들은 방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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