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국 확산세...광주 확진자 방문판매 업자 접촉 확인 / YTN

2020-07-04 11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달 사이 코로나19 수도권 이외 지역의 지역감염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지역 감염이 방문판매업체를 매개로 한 정황이 드러나는 등 방문판매업체가 지금 지역감염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0시까지 확진현황이 조금 전에 속보로 들어왔는데요. 63명이 늘어났습니다. 좀처럼 줄지 않고 있고 또 하나 눈여겨봐야 될 대목이 지역이 우리가 수도권, 비수도권 확산하는 이야기는 계속했습니다마는, 36명. 해외 유입도 27명이에요. 꾸준히 양쪽에서 다 나오고 있는 이런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천은미]
국내 상황도 지금 계속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 최근에는 해외 입국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이 보면 들어오는 순간 검역에서도 많이 걸리고 또 자가격리나 이런 경우에도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해외 입국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어느 지역이 더 위험하다 그러지 않아요. 모든 지역이 다 지금 위험지역으로 생각해야 되고. 대부분 들어오시는 분이 여행객보다는 산업인력들이 많으시거든요.

그런 분들이 들어오실 때는 그 나라에서 가능하면 검사를 통해서 확진이 되지 않은, 그러니까 무증상이라도 확진인지 아닌지 검사를 하게 되면 알 수가 있거든요.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증명을 가진 분이 입국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이 저는 꼭 필요하다고 계속 말씀을 드리고 있거든요.

들어온 경우에 만일에 여기에서 확진이 되시면 지금 병상이 벌써 부족하다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확진자들 자체도 지금 치료하기가 많이 어려운데 해외 입국자까지 다 저희가 치료하기에는 의료인력이나 병상이나 여러 가지가 어려움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상황도 주의깊게 보고 대응을 해야 된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요. 지금 전국적인 상황을 보면 지금까지는 대구 한 지역, 수도권 이렇게 대응을 해 왔는데. 대구, 대전, 광주 이렇게 지역적으로 산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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