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수감 중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미국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전 여자친구가 성범죄 공모 혐의 등으로 미 연방수사국에 체포됐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체포된 길레인 맥스웰은 1994년부터 1997년까지 남자친구인 엡스타인을 위해 미성년 소녀들을 모집하고 이들에 대한 성범죄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맥스웰은 미성년 소녀들에게 쇼핑과 영화 관람 등을 시켜주며 친분을 쌓은 뒤 피해자들 앞에서 스스로 옷을 벗고 성적 얘기를 꺼내 분위기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엡스타인은 지난 2002∼2005년 뉴욕과 플로리다에서 미성년자 수십 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뉴욕의 한 교도소에 수감 중 지난해 8월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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