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오는 8월에 있을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내 의견을 두루 들은 결과, 이번 당 대표 선거에 나서지 않고 백의종군하는 것이 맞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처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전당대회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의 소중한 디딤돌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달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애초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우원식·홍영표 의원의 4파전이 예상됐지만, 홍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3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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