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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 부동산 관련 '국민 사과'...통합당 "문 대통령 직접 사과하라" / YTN

2020-07-03 11

민주당 "부동산 시장 불안 ’사과’…대책 마련"
통합당 "강남 집값 안 떨어진다는 청와대 신호"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질책성 지시를 한 이후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움직임이 빨라졌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이전 입장과 달리 부동산 시장 불안에 대해 사과하며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통합당은 보여주기식 미봉책만 내놓는다며 집권 여당이 아니라 문 대통령 직접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대근 기자!

민주당 입장이 하루 사이 눈에 띄게 달아졌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입장이죠?

[기자]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부동산 시장 불안에 대해 사과하고 후속 입법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임대사업자 정책, 부동산 조세 정책과 함께 투기소득 환수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 회의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내집 마련과 주거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부동산 시장의 불안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드리게 돼 송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종부세법 개정안 등 후속 입법을 7월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말했고요.

당 차원에서는 총선 공천 당시 투기지역 등의 다주택자의 경우 실거주용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를 처분한다는 서약서를 받은 만큼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통합당의 공세도 만만치 않죠?

[기자]
네, 통합당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서울 반포 아파트가 아닌 청주 아파트를 팔기로 한 것을 예로 들며 정부를 비판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개인의 재산 처분을 내가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지만 정책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보여주기식 미봉책으로 해결하는 것의 대표적 사례로 드러난 것이 아닌가….]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노영민 비서실장과 관련해 강남 집값은 떨어지지 않으니 팔지 말라는 신호를 보낸 것이냐며 문재인 정부는 서울 집값을 떨어뜨리지 못한다는 것을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몸소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도 문재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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