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서울시 의원 상위 10명 평균 부동산 16개" / YTN

2020-07-02 0

서울시 의원 가운데 부동산 재산 상위 10명은 토지와 주택 등 부동산을 평균 16개나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 서울시의회 의원 110명이 신고한 자산을 분석한 결과, 부동산 재산 상위 10명이 보유한 부동산은 한 사람 평균 16개로, 부동산 평균 가액은 52억 8천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주택자 상위 5명의 주택 보유 수는 평균 16채로 조사됐습니다.

이뿐 아니라 3채 이상 주택을 소유한 시의원 9명 가운데 4명이 서울시의 부동산, 건설, 도시개발 업무를 관리하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재벌과 다름없는 의원들이 과연 집값 안정을 위한 정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실련은 또, 공개된 부동산 가격이 시세의 60%밖에 반영하지 못하는 공시지가라며, 기준을 실거래가로 바꾸고 세부주소까지 공개해 공직자들의 재산 축소 신고를 못 하게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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