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전화연결 :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상황으로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대책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부터 보겠습니다. 42명, 국내발생이 30명이었는데. 전날 62명에 비하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봐야겠죠?
[이재갑]
맞습니다. 지금 교회 두세 군데 이상에서 집단발병을 발생하고 있고요. 더 걱정인 것은 서울, 수도권에서만 발생하던 게 지방으로 확산되면서 대전이나 광주, 부산 이런 데서도 환자가 발생을 하고 있어서요. 점진적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단계가 아닌가 그런 우려가 있습니다.
저희가 방금 그래픽을 봤지만 28명에서 62명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인데 특히 조금 전 이야기하신 것처럼 수도권 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나마 예배는 거리두기나 방역수칙 조금은 지켜지는데 교리 공부나 친목 목적의 종교 소모임이 위험하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관리자 지정할 수도 없고 또 마스크를 쓰지 않고 가까이에서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경우도 있고 맞춤형 조치가 필요한 게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재갑]
일단 교회들이 큰 예배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도 많이 모이기도 하고 또한 교회 자체의 예배에 대한 소중함 때문에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계신데요. 그런데 교회 내 여러 부서 모임이라든지 성가대 모임이라든지 이런 작은 모임들이 자체 수련회라든지 아니면 자체 워크숍 이런 것들을 진행하면서 MT를 간다든지 아니면 작게 작게 모인다든지 이런 모임을 통해서 집단 발병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작은 소모임들을 교회에서는 되도록이면 자제하도록 권고해야 될 것 같고요. 또한 그런 부분들을 만약에 하게 될 거면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도록 이야기해야 하는데. 이게 작은 모임이고 대부분 친한 사람들끼리의 모임이다 보니까 우리 사이에 누가 감염시키겠어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주의해야 될 것 같고. 또한 중소교회들에서도 지금 계속 연달아서 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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