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은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누가 제안한 것인지 등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통합당 외교안보특위는 볼턴의 주장처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제안한 것이 사실이라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내 정치에 이용하려 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합당은 또, 지난해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 당시 북미 양측이 한국의 참여를 거절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한국이 패싱 당한 것이라면서 사실 확인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년 내 비핵화에 동의한 게 사실인지, 종전선언이 북한이 아닌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통일 의제에서 나온 것인지,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한미연합훈련 문제를 제기했을 때 문 대통령이 미국의 결정에 달렸다고 얘기했는지에 대해서도 해명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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