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힐링 나들이'…양평 세미원 연꽃문화제
[앵커]
주말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피로감 때문에 근교로 나들이 떠나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경기도 양평 식물정원에선 야외 연꽃축제가 한창인데요.
2미터 거리두기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수민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양평 세미원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선 '연꽃 문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일찍 찾아온 무더위 속에 연꽃을 보며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 양평 세미원은 지난해 6월 경기도 지방정원 1호로 등록됐는데요.
화려한 홍련과 노랑어리연꽃, 희귀종 가시연꽃, 넓은 잎을 가진 빅토리아 수련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오전 7시에 시작해 밤 10시까지 야간개장도 진행하기 때문에 여름밤 시원한 강바람을 쐬며 달빛을 머금은 연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꽃문화제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는데요.
연꽃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세미원 음악회, 연꽃 문화체험교실 등이 진행됩니다.
야외 정원에서는 흙인형 전시,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전시가 열립니다.
이곳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고 2미터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 연꽃박물관 등 실내공간은 임시 휴관 상태입니다.
연꽃 문화제는 오는 8월 19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세미원 측은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즐기길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양평 세미원에서 연합뉴스TV 정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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