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검언유착 수사' 피의사실 공표 혐의 고발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한 피의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됐습니다.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는 오늘(26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 장관이 검찰총장을 지휘·감독하는 직무를 행하는 과정에서 얻게 된 구체적 피의사실을 공판 청구 이전 공표해 형법 제126조를 위반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추 장관은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채널A 이 모 전 기자가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와 그 가족을 협박했다는 피의사실 요지가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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