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김태년·주호영 잇따라 회동...내일 '원 구성' 본회의 / YTN

2020-06-25 9

박병석·주호영 오후 회동…원 구성 논의할 듯
민주당 "통합당, 상임위원장 7자리 가져가라"
통합 "법사위원장은 야당 몫…차라리 다 가져라"
통합당 불참 시 민주당 단독 본회의 가능성 남아


박병석 국회의장이 조금 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만난 데 이어 사퇴 의사를 접고 오늘 당무에 복귀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오늘 오후 만납니다.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여야를 상대로 원 구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현재로서는 내일 본회의에서 통합당의 반대가 있다고 해도 상임위 구성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국회의장이 민주당과 통합당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나는데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되나요?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오전 11시부터 만났고,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후 2시부터 만납니다.

무엇보다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원 구성 해결책이 핵심적인 주제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내줄 수 없다며 의석 수에 따라 상임위원장을 민주당 11자리, 통합당 7자리로 배분하자는 뜻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아침 당 회의에서 통합당이 꼼수를 부리지 말고 상임위원 명단을 정상적으로 제출해달라고 촉구했고, 의장실을 찾기 전에는 국회가 멈춰 있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반면 통합당은 여당 견제를 위해 법사위원장을 야당이 맡아야 하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간 뒤 책임을 지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오늘 의총에서 민주당이 계속 지금처럼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면 통합당은 상임위 의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의장은 양측의 의견을 최대한 조율하면서 접점을 찾아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통합당을 상대로, 만약 협조해주지 않는다면 민주당과 일부 야당만으로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 구성을 강행하겠다는 뜻도 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본회의 개의와 원 구성 마무리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자]
일단 제21대 국회가 시작부터 일을 하지 못하고 여야 갈등으로 멈춰 있는 상황에 대해서 일부 부담도 있는데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3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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