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권한 위임 취지 반하도록 편의적으로 조직 이끌어 대단히 유감"...윤석열 비판 / YTN

2020-06-24 9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법의 날 행사에서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사람이 오히려 예규 등을 통해 위임 취지에 반하도록 조직을 이끌어가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비판 대상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진정사건 처리를 두고 갈등을 빚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추미애 /법무부 장관 : 어디까지나 법의 내용은 국민이 바라는 국민이 정의롭다고 하는 그런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권한을 위임받은 자가 오히려 위임받은 것을 각종 예규 또는 각종 규칙 통해서 위임의 취지에 반하도록 자기 편의적으로 조직을 이끌어가기 위해서 법 기술을 부리고 있다는 점 어제 오늘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대단히 유감으로 생각하고요.]


박기완[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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