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오늘(23일) 양당 원내대표가 전격 회동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칩거 중인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머무르는 강원도 사찰로 직접 찾아간 건데요.
전격적인 협상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강원도 고성 화암사에 머무르는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찾아가 전격 회동했습니다.
주 원내대표가 칩거에 들어간 이후 김 원내대표가 직접 찾아간 건 처음입니다.
지난 15일 민주당이 법사위 등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후, 주 원내대표는 전국의 사찰을 돌며 칩거를 이어왔습니다.
▶ 인터뷰(☎) : 웅산 / 화암사 주지스님
- "두 분이서 웃고 좋으시던데요. 산속에서 보면 항상 자연은 아름답지 않습니까. 한 세시간 정도 (회동을) 할 것 같은데요. 같이 걸으시고 같이 차도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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