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5개월...지역감염·해외유입 늘어 / YTN

2020-06-21 3

■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지 5개월이 흘렀습니다. 다소 안정적이던 신규 확진자 추이가 최근 비수도권에서도 감염이 잇따르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요.

또 해외 유입 감염자도 다시 늘면서 재유행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시고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천은미]
안녕하세요.


먼저 조금 전 발표된 국내 확진자 통계부터 살펴볼게요. 오늘 신규 확진자가 48명,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40명입니다.

[천은미]
겨울에 시작한 코로나19가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여름을 거쳐서 아마 올 겨울까지도 갈 것 같습니다.


날이 더우면 진정될 줄 알았는데 전혀 무관한 것 같아요.

[천은미]
전혀 무관하게 지금 계속 활동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초반에 대구에서 많이 발생해서 국민들이 정말 힘들었는데 어느 정도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다시 또 생활방역으로 돌린 상태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고 또 해외 입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지금 지방으로까지 많이 확산되고 있는 사태가 많이 우려스럽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 1월 20일입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에 누적 확진자가 1만 2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280명대에 이릅니다.

지난 5개월 동안, 물론 신천지 교회라는 큰 집단감염도 있었고 최근에 한동안 잠잠해서 저희가 생활방역으로도 넘어갔는데 다시 지금 최근 수도권에서 또 비수도권으로 이렇게 옮아가고 있는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5개월 동안에 우리 방역 상황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천은미]
초반에는 코로나19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입국을 조금 늦게 제한하면서 대구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와서 많이 힘들었죠. 우리나라 의료체계, 의료진들과 국민들이 정말 협조를 잘하셔서 정말로 방역을 잘했고 사망률도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쪽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5월에 생활방역으로 돌리면서 일반인들이 많이 생활하고 또 해외 입국자에 의한 바이러스가 유입되면서 지금 물류센터나 리치웨이, 여러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설에서 거의 다 나오고 있는 거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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