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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특이동향 없어...일부 초소 보수공사 하는 듯 / YTN

2020-06-19 3

軍 "북측 지역 아직 군사적 특이동향 없어"
軍 "북한군 움직임 예의주시…군사합의 지켜져야"
北 어제 "상상 뛰어넘는 조치" 예고…기습도발 가능성


북한이 군사행동을 예고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 구체적인 군사적 움직임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전방 비무장지대 북측 감시초소에서 일부 초소 보수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북한 전방에서 일부 움직임은 있지만 군사적 특이동향은 아니라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군사적 특이동향은 도발 징후라고 볼 수 있는데, 아직 이런 정황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경계근무를 강화하기 위함 움직임이 조금씩 진행되는 것 같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경계근무를 강화하기 위해 폭파하거나 철수했던 GP에 병력을 투입하겠다고 위협했는데요,

이를 위해 해당 GP나 비어있는 GP에서 진지 보수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만약, 군사합의에 따라 폭파하거나 철거한 GP를 복구해 이들 지역에 다시 경계병을 투입한다면, 그 자체로 군사합의 위반이기 때문에 군 당국은 북한군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동-서해 북방한계선 부근 역시 마찬가집니다.

해안포를 개방하거나 대규모 해상 사격훈련을 하려는 움직임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북한이 어제 밝힌 상상을 뛰어넘는 조치입니다.

북한은 북한군의 자제력이 한계를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 때문에 사격훈련이라든가 GP 내 경계병 투입 등 지금까지 알려진 군사행동과 함께 다른 기습도발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힌 우리 군의 대응을 무력화하기 위해 도발주체를 알 수 없거나 군사적 대응을 할 수 없게 하며 위기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전략을 구사하는 방식입니다.

우리 인터넷망을 노린 사이버 테러전이나 전방지역에서의 전자파 공격 등도 예상 가능합니다.

현재 군 당국은 모든 정보자산을 동원해 북측 지역을 24시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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