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않는다는 보수는 정치적으로 생존이 불가능하다며 시대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정강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당 정강정책 개편 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 정강정책에 보수라는 말을 안 써도 미래통합당이 보수 정당인 건 다 안다며 그보다는 국민 의사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동안에는 정강정책 따로, 실제 행동 따로였지만 이번엔 통합당을 대선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희망을 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병민 비대위원도 위기를 극복하고 집권에 성공한 영국 보수당의 사례를 언급하며 보수 정당의 가치를 기반으로 공동체와 국민을 위한 진취적 변화를 담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민기[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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