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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이 이틀 동안의 여론조사 끝에 9명에 이르는 후보를 6명으로 압축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김종인 전 의원은 자신의 민주당 탈당 뒤 부상한 '빅텐트' 실현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9명의 후보가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합동 연설회.
이틀 동안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6명의 후보가 1차 예비경선을 통과했습니다.
[김광림 /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장 : 당선인은 원유철, 김진태, 김관용, 안상수, 이인제, 홍준표 후보 6명입니다.]
1차 예선 통과자들은 본경선에 오를 최종 후보 4명의 자리를 두고 오는 20일 한 번 더 맞붙습니다.
예비후보 가운데 지지율이 가장 높은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준표 / 경남도지사 : 정말 서민들이 편안하게 살고 서민의 자식이 일어설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잘하겠습니다.]
바른정당도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광주에서 열린 첫 권역별 토론회에서 치열한 정책 대결을 펼쳤습니다.
예비경선 없이 바로 본경선에 들어간 바른정당은 지역 순회 토론회를 차례로 진행한 뒤 28일 최종 후보를 결정합니다.
이달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의원은 자신의 탈당 뒤 급부상한 제3지대 '빅텐트' 구상이 이해관계가 달라서 실현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곧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여지를 뒀습니다.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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