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충전소 화재로 3명 사상...가스 배출 과정에 불붙어 / YTN

2020-06-17 2

오늘 새벽 2시 40분쯤 부산 초량동 자동차 가스충전소 기계실에서 불이나 가스검사 위탁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현장에 있던 직원이 소화기로 4분 만에 껐고 소방서 추산 3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불은 가스충전소 정기검사 중 지하 저장고에 있던 LP가스를 옮긴 뒤 났고 좁은 기계실에서 순식간에 불이 붙어 작업자들이 빠져나갈 틈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LP가스를 빼내면서 기체 형태로 새어 나온 가스가 기계실 바닥에 깔려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가스안전공사는 오늘 새벽 5시쯤 화재 현장에서 잔류가스 제거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경찰은 합동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검사업체와 주유소 측 과실이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061715455257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