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 오후 5시부터 1시간 반가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열고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측에 있다고 분명히 밝히고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 경고했습니다.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발표 듣겠습니다.
[김유근 / 국가안보실 1차장]
정부는 오늘 북측이 2018년 「판문점선언」에 의해 개설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함.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임.
정부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측에 있음을 분명히 함.
북측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함.
2020.6.16 NSC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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