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소영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오늘로 끝났어야 할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가 기한 없이 연장됐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 한 자릿수란 단서를 달았지만 지금의 감염 모습을 보면 결코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데요.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확실하게 정하지 않은 채 무기한 연장이 됐습니다. 정부가 밝힌 이유는 무엇인가요?
[류재복]
당시 발표를 맡았던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만약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게 되면 등교수업에 차질이 있고 생업 피해가 있다. 이 두 가지를 최소화하면서도 수도권에 집중된 연쇄 감염의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서 연장하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현재 전체적인 발생 양상을 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감염자들이 줄지 않고요. 그 숫자가 오히려 늘어나는 모양새입니다.
그래서 현재 상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느슨하게 할 경우에 감염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 선제적으로 이것을 차단하겠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새로 발생하는 하루 환자가 43.6명까지 늘었습니다.
이것은 4월, 5월 초의 10명 아래보다는 상당히 많이 늘어난 것이거든요.
게다가 수도권은 인구밀집도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연장한 것으로 풀이가 됩니다.
이렇게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에 감염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선제적 차단을 하려는 목적이다라는 이야기 해 주셨는데 이렇게 상황이 워낙 좋지 않다 보니까 몇 가지 대책이 추가가 됐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류재복]
강화된 방역대책을 내놓은 뒤에도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감염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강화하는 그런 새로운 수칙들이 몇 가지가 나왔는데요.
일단 전체적인 기조는 하루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 때까지 유지한다는 것이 첫 번째 대책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만약에 한 자릿수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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